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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앙투아네트> 뮤지컬 10주년 후기 및 제작 비하인드 정리 마리앙을 어연 10년 동안 지나쳤다가 2024년 올해 처음 보게 되었어요. 마지막이란 얘기 듣고 예매 갈겼는데.. 자막공장 공장장님이 대체 왜 이제서야 보는 건데, 최애가 있었나 헝판 마리앙을 덕질했나 다 아니었는데 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길래... 그러게 대체 왜 이제서야 봤지 자아성찰 중. 그치만 부다페가 극을 안 올리니 자체컨텐츠 생성중이라고 칩시다. 게다가 예매하고 나니 극 리뉴얼해서 돌아온다는 뉘앙스의 후속기사 보고선 또 속았구나 뒷목잡은 것도 있고. 10년 동안 장사 실력은 기깔나게 성장했구나.... 개인적으로는 (연뮤계) 수드래곤이 오랜만에 빌런 맡는다길래 알던 그 맛 잘 말아주겠지 기대함. 근데 시츠프로브 영상 봤다가 뭐야? 왜 오를레앙 넘버에 앙상블 없어? 군무는 어디감? 했다가 지인.. 2024. 3. 1.
뮤지컬 루돌프 더 라스트 키스 초연 관련 후기 기사 2000년대 초연엔 있었다가 앗 이건 아닌 듯 원작자에게 삭제되어 영영 사라진 뮤지컬 나레이터를 파면 어찌 될까요 바로 이딴 식으로 집착하게 됩니다. 트위터엔 틈틈히 올려뒀는데 티스토리엔 백업 안한 것 같아서. 그동안 독일있는 지인찬스와 국립 아카이브 사이트와 기타 등등 발굴하며 찾았던 헝가리 초연 루돌프 더 라스트 키스 ~Rudolf, Az utolsó csók~ 공식적으로...아직도 남아있는... 자료와 뉴스 기사 정리해보기 아 그런데 독일어 공연에선 나레이터를 Pfeifer라고 부르고, 헝가리어 공연에선 Pfeiffer 라고 불렀나봐요 어쩐지 검색결과가 다르더라 흑흑 헝가리쪽 기사는 대부분 공연시작햇다 많관부 공연끝낫다 이런 홍보식 기사만 있더라고요. 당시 딥하게 썼던 평론이 궁금했는데 유일하게 독.. 2023. 12. 31.
해외 뮤지컬 가사 사이트 및 신문 기사, 뮤지컬 잡지 아카이빙 사이트 정리 물론 브웨 같은 메이저 영미권일 리가 없지요 걍 구글링하면 되는데! (그 이유는 블로그 제목을 확인하세요) 헝가리 뮤지컬 덕질하며 영어로는 검색되지 않는 가사 찾아 먼 길 떠나다 진짜 먼 길 가버려서.. 그동안 자주 들어갔던 외국어 노래 가사 번역하는 사이트 / 독어권 뮤지컬 잡지 (이유 : 오스트리아 옆동네라 종종 헝뮤도 언급함) / 헝가리 신문, 잡지, 국립 아카이브 사이트 위주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이젠 고고학의 영역에 들어간 거 같지만 부다페가 계속 오페레타만 올리니 이런 거라도 정리해야지. 1. 외국어 가사 번역 사이트 lyricstranslate (리릭스트렌스레이트) https://lyricstranslate.com/ Lyrics Translations Lyrics Translate – Mu.. 2023. 12. 30.
엘리자벳과 나, 시시와 나 그리고 엘리자베트와 여인들 엘리자베트(&헝가리) 배경으로 영화가 또 나오길래..뭐니 왜 갑자기 작년부터 엘리자베트가 유행이니 무섭게시리. 이미 다 소화된 여물만 계속 씹어먹는 소화불량 오타쿠에겐 새 작품 무서워요. 부국제에서는 영화가 원제 그대로 '시시와 나'였는데 공식 개봉에선 '엘리자벳과 나'로 바뀌었더라고요. 뮤지컬 제목 그대로 따라갔구나. 벹이 아니라 th-라고 엘리자베트라고 발음 지들 멋대로 고치네 라며 우린 젊었고 개처럼 싸웠죠 이랬던 것도 먼 세월이고 지금은 해외뮤로 주섬주섬 이사가고 본진 이름도 여전히 지멋대로 부르는데 공식에서 발음 로컬라이징 한 게 중요합니까....아주 중요하지 공식 타이틀 붙이려고 라이센스 사온거지 해적판 번역하려고 사온 거겠어(뮤 얘기입니다) 여튼 실존인물인 시시황후에겐 미혼인 시녀들이 많았고.. 2023. 12. 16.
별을 향한 세기말 낭만, 헝가리 창작 뮤지컬 '다락방A padlás' 소개 매년마다 부다페 떡밥 다 디졌네, 헝뮤 탈덕했네 외치면서 딴 거 덕질하는 시즌에.. 늘 예상치 못한 작품을 파고들기 시작하더라고요. 이젠 심지어 유튜브 댓글로 영업당함. 그래서 오랜만에 번역공장 돌리면서 헝가리 창작 뮤지컬인 '다락방 '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예전에 어느 헝가리인이 유튜브에다 '님 padlás 번역안함?' 댓글을 남겼길래 뭐야 그건 찾아봤거든요. 당시에 봤던 썸네일이 이거였음. 뭐야 얼굴에 흰칠만 하면 다 좋아하는 줄 알어(맞음) 이거 아동뮤아녀? 그걸 왜 여기서 찾아... 아마 자기네 건국사 뮤지컬 이슈트반도 올려대는 광인이라 추천한 거겠지. 바이올린 잘쓰는구먼 그치만 취향 아님 코후볐는데요. 몇 주 전 자막공장 공장장님이 이게 뭐셔 찾아봤다가 공장장님 : 님 이거 전연령가이긴 한데 .. 2023. 11. 16.
헝가리 가서 뮤지컬 레베카 본 후기(2) - 1회차 : 정석적인 권력역전의 영웅서사 레베카 190205 1회차 밤공 * 뮤지컬 레베카 결말 스포일러 있습니다. Cast : 나(이히) - 바고 스지 막심-호모니 댄버스-릴라 파벨-아르파드 반호퍼-펠러 프랭크-초면인 아틸라씨 벤-피젤 베아트리스-나다시 첫공은 예상했던 것처럼 스지 이히, 호모니 막심에 릴라 댄버스라서 뭔가 마음 편하게 보려고 했던 거 같음. 저 조합이면 부다페스트에서 올리는 정석적인 레베카(=권력역전의 서사)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전체 스토리를 파악하기엔 부담없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사실 보러가기 전까지 조금 걱정도 있었는데, 르베이&쿤체 극 중 레베카만 걍 쏘쏘해서. 삼일 연속 보는 게 괜찮은 걸까. 보고나서 노잼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하지만 이히 앞에 무릎꿇다 못해 옷자락도 잡지 못하는 막심을 보며 저게 서스펜스 스릴.. 2023. 11. 4.
헝가리 가서 뮤지컬 레베카 본 후기(1) - 부다페스트 오페레타 극장 자리 추천 및 캐스팅으로 극장이랑 눈치게임한 썰 1박 2일이면 다 보는 부다페스트에 3일이나 있었다면서요. 가서 첫날에 뭐했나요 야경봤나요? ​ - 뮤지컬. ​ 그럼 둘째날은요? ​ -뮤지컬. ​ 마지막인데 셋째날은 다른 거 했겠죠? ​ -뮤지컬. ​ ..그럼 첫날엔 뭐 봤나요? ​ -레베카. ​ 둘째날엔 딴 거 봤죠?! ​ -레베카. ​ 셋째ㄴ ​ -레베카. 한국에서도 올라오잖아요?! 같은 뮤지컬 아닌가요??? - 달라. ​ ​ ​ 그렇게 삼일 헝가리 있으면서 3일 내내 뮤지컬 레베카 봤던 감상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노잼의 도시 부다페스트.. 남들은 1박이면 충분하다는 노잼의 도시... 하지만 그곳이 빛나는 이유는 야경과 온천 때문이 아니라 헝가리 뮤지컬이 있어서겠지. 왜 떠나게 되었나 회상해보면 아래 사진이 계기였던 거 같아요. 모든 여행의 시작이.. 2023. 11. 4.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헝가리판 대본/가사/번역/자막 - 2막 1. Azt beszélik itt - 넌 자격없어(거리의 소문들) Barát1: Mercutio! Hallottad? 친구1 : 머큐시오, 너도 들었어? Mercutio: Hallottam! 머큐시오 : 그래. Barátnő: Ez képtelenség! 친구 : 불가능해. Barát2: Érthetetlen! 친구2 : 이해할 수가 없군. Barát3: De hogy tehette ezt? 친구3 : 어떻게 그가? Barát4: Állítólag szereti Júliát. 친구4 : 그가 줄리엣과 사랑에 빠지다니! Róza: Egy Capuletet? 로자 : 캐퓰렛과? Barátnő: Az ember nem tagadhatja így meg önmagát! 친구 : 인정할 수 없어. Benvoli.. 2023. 11. 4.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헝가리판 대본/가사/번역/자막 - 1막 1. Prológus - 오프닝 Lőrinc barát : Minden történet eleje hasonlít kicsit. Nincs új a nap alatt. Amikor egy csillag fényesen felragyog, egy másiknak ki kell hunynia. Persze vannak véletlenek. Számíthat az eső, az éjszaka, meg a gitárpengetés. De nincs könnyű helyzete annak, aki ebben hisz csupán. Ne higgyjetek azoknak, akik össze-vissza mesélnek! Mert a világ, az nem tűri, hogy valaki rendjéből kit.. 2023. 11. 4.
디진 나레이터 있으면 소개시켜줘 - 어느 아나키스트 이야기 이번 쇤베른 콘서트에서 루케니를 맡은 야콥스가 밝은 갈발 곱슬이길래 우우 근본없다 쿠녀석이 선녀였다(이유 : 번역공장 공장장님이 먼저 보러 갔을 때 쿠로쉬 잘하는데 대충하더라 하길래 가끔 쿠녀석이라 불렀음) 하면서 어디 딴 동네에서도 먹을 수 있는 루케니 또 없나 들쑤시고 다녔는데요.. 최근 도쿄 갔을 때 시간 비어서 해외뮤 앨범CD 많다는 얘기 듣고 히비야쪽 다카라즈카 MD샵에 들렀거든요. 부다페 앨범도 있나 했는데 집에 진즉 있는 헝모촤CD랑 2001년 다른 극장에서 낸 지앤하 CD있더라구요. 그리고 그 외엔 없음. 하기야 일본에서 헝가리뮤CD 찾는 한국인이라니 양심도 없지. 여튼 초면이지만 이 분 루케니 했을 것 같은데 포카 뒤지다가 정말 루케니를 맡은 젠느 엽서도 기념으로 사고... 20주년 엘리.. 2023. 6. 18.
실베스터 인터뷰 번역 (2017/08) 최애배우기도 했고, 본인 시집 낼 정도로 말 잘하는 사람이라 (근데 왜 그게 공식 굿즈가 된 건대) 인터뷰 읽는 재미가 있어서 당시 헝뮤번역공장 공장장님이랑 번역함. 헝가리 익명 뮤지컬 사이트의 실베스터 게시판에서 발견한 인터뷰 글들 발췌. 참고로 여기는 '티발트가 고통받는 거 보고 싶다' '티발트 너무 빨리 죽었어 티발트가 괴롭게 죽는 여러 버전이 있음 좋겠어.'라는 글에 굳 아이디어!! 라고 적히는 사이트. 혹은 '티발트 노래는 역시 "비열"하구나!' '난 저 사람이 뛰거나 기거나 누구랑 얽히는 거 볼때마다 웃게 돼.'의 답글로 '티발트랑 로미오가 손 잡을 때랑, 티발트 죽음과 토드 장면이나, 오베론이랑 라이샌더 만날 때 말이지? ㅇㅇ 동의. 나도 겁나 쪼갬' 하거나. 여튼 인터뷰 .. 2023. 6. 11.
이상한 헝뮤 콘서트 영상들 이제 다 과거의 유물들이라니. 하지만 여전히 백업 중 실베스터 비중이 높은 건 기분 탓 아님 워낙 코로나 직전까지 이상한 콘서트를 많이 해서 호모니와 함께하는 레베카의 칼날같은 그 미소 (둘 다 막심 드 겨울 유경험자) 포인트는 1분 35초쯤의 삿대질 이중분열 레베카와 막심 파리스 배우와 함께하는 야수가면 쓰고 레베카의 칼날2 3분 5초 쯤 난 그년 밀쳤고 그녀는 쓰러졌어 할 때 비치볼을 호모니 머리에 후려갈기는 실베스터. 그리고 죽었어! 3분 29초 쯔음의 한손으로 호모니 드는 실베스터. 졸탄과 함께하는 엘리의 그림자는 길어지고. 일부러 염소같이 부르는 고음이라니 정정당당하게 웃기지 치사하다 실베스터 혼자만 부르는 티발트의 남탓송 그 앞에서 장난감 차 갖고 노는 머큐시오와 수사님 가사가 난 불우한 유년.. 2023. 6. 11.
헝가리 뮤지컬 - 부다페스트 오페레타 극장과 극단 소속 배우들 (2015/09/26) 입덕 초창기에 이글루스에 처음 남겼던 글. 롬쥴로 입덕했는데.. 다른 극에 그 배우들이 또 나오고 또 또 나오길래 헝가리는... 뮤배가 10명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그 쪽은 극장이 판권을 소유하고 있고, 극장에 소속된 극단의 배우들로 공연 올리는 레퍼토리 시스템의 극장이라. 한국의 국립극장-국립창극단 처럼 생각하면 될 듯. 그래서 부다페스트 극장에 극이 올라올 때마다 극단 멤버들 대다수가 나오다보니 (자주 올리던 쿤체&르베이 극에서) 개족보가 탄생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극단 탈퇴하신 분들도 있고 해서. 과거엔 혼란했구나 참고용으로만 보시면 됩니다. 다른데도 이런 지 모르겠는데 부다페스트 오페레타 극장은 레퍼토리 기간이 빡빡합니다. 한달에 보통 5개의 대극장 뮤가 올라오는데 .. 2023. 5. 7.
이슈트반 키라이(István, a király) 헝가리 창작뮤지컬과 정치적 목적 (2019/04/27) 저 영상 만들 땐 헝여름밤을 생각하고 단 거 였는데 n개월 후 헝가리 건국사 뮤지컬 이슈트반 키라이에 입덕해버렸어요. 이건 마치 잃어버린 얼굴 입덕한 헝가리인도 아니고 태조왕건(물론 이런 뮤지컬은 아직 없습니다)에 입덕한 헝가리인 같은 걸까. 얼척없음과 함께지금까지 모아둔 자료가 아까워서 정리하는 이슈트반 키라이 소개글. 뮤지컬 이슈트반 키라이('István, a király' Stephen, the King)는 헝가리의 건국왕 이슈트반의 왕위계승사를 다룬 락오페라 뮤지컬입니다. 부다페스트에 가보셨던 분들이면 익숙한 이름일 거예요. 관광명소 중 하나인 이슈트반 대성당이 저 건국왕을 기리기 위해서 만든 곳이고요. 성당 외에도 어부의 요새 한복판 혹은 국립미술관 앞에서도 있는 거보면 .. 2023. 5. 7.
뮤지컬 모차르트! 줄거리로 보는 인물 캐릭터 분석 (1) - 레오폴트,난넬과 발트슈테텐 이전글 뮤지컬 모차르트! 줄거리로 보는 어쩌고에 이어서. 그런데 현생 좀 살다가 왕눈 좀 기다리고 하다 보니까 뭐 쓰려고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망했다! 몇 개월 전 기록 찾아보니 'vbw뮤 다루는 박논 찾았다 만세 부다페 언급도 6번이나 있네 330쪽 중에 6번이라니 도움 안된다 망했어' 로판 웹툰 단추 세는 광인처럼 이런 글만 남겼고. 하지만 정말 옆동네엔 이런 것도 했대요 극장명만 언급 되어서 실망했단 말이에요. 여튼 이번에도 헝가리에서 올린 버전의 뮤지컬 모차르트! 소개하기 위해 뭐라도 짜내려는 글. 제목은 서치용 어그로입니다. 진짜 내용은 꾸준히 헝모차만 얘기하는 글. 1. 모차르트 - 볼프강과 아마데의 분열 극작가 쿤체는 본인의 뮤지컬이 본질적으로 성장, 해방, 인생에서 자신의 길을 찾는 이야기.. 2023.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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