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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뮤지컬(이글루스 백업중)7

헝가리 가서 뮤지컬 레베카 본 후기(1) - 부다페스트 오페레타 극장 자리 추천 및 캐스팅으로 극장이랑 눈치게임한 썰 1박 2일이면 다 보는 부다페스트에 3일이나 있었다면서요. 가서 첫날에 뭐했나요 야경봤나요? ​ - 뮤지컬. ​ 그럼 둘째날은요? ​ -뮤지컬. ​ 마지막인데 셋째날은 다른 거 했겠죠? ​ -뮤지컬. ​ ..그럼 첫날엔 뭐 봤나요? ​ -레베카. ​ 둘째날엔 딴 거 봤죠?! ​ -레베카. ​ 셋째ㄴ ​ -레베카. 한국에서도 올라오잖아요?! 같은 뮤지컬 아닌가요??? - 달라. ​ ​ ​ 그렇게 삼일 헝가리 있으면서 3일 내내 뮤지컬 레베카 봤던 감상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노잼의 도시 부다페스트.. 남들은 1박이면 충분하다는 노잼의 도시... 하지만 그곳이 빛나는 이유는 야경과 온천 때문이 아니라 헝가리 뮤지컬이 있어서겠지. 왜 떠나게 되었나 회상해보면 아래 사진이 계기였던 거 같아요. 모든 여행의 시작이.. 2023. 11. 4.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헝가리판 대본/가사/번역/자막 - 2막 1. Azt beszélik itt - 넌 자격없어(거리의 소문들) Barát1: Mercutio! Hallottad? 친구1 : 머큐시오, 너도 들었어? Mercutio: Hallottam! 머큐시오 : 그래. Barátnő: Ez képtelenség! 친구 : 불가능해. Barát2: Érthetetlen! 친구2 : 이해할 수가 없군. Barát3: De hogy tehette ezt? 친구3 : 어떻게 그가? Barát4: Állítólag szereti Júliát. 친구4 : 그가 줄리엣과 사랑에 빠지다니! Róza: Egy Capuletet? 로자 : 캐퓰렛과? Barátnő: Az ember nem tagadhatja így meg önmagát! 친구 : 인정할 수 없어. Benvoli.. 2023. 11. 4.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헝가리판 대본/가사/번역/자막 - 1막 1. Prológus - 오프닝 Lőrinc barát : Minden történet eleje hasonlít kicsit. Nincs új a nap alatt. Amikor egy csillag fényesen felragyog, egy másiknak ki kell hunynia. Persze vannak véletlenek. Számíthat az eső, az éjszaka, meg a gitárpengetés. De nincs könnyű helyzete annak, aki ebben hisz csupán. Ne higgyjetek azoknak, akik össze-vissza mesélnek! Mert a világ, az nem tűri, hogy valaki rendjéből kit.. 2023. 11. 4.
실베스터 인터뷰 번역 (2017/08) 최애배우기도 했고, 본인 시집 낼 정도로 말 잘하는 사람이라 (근데 왜 그게 공식 굿즈가 된 건대) 인터뷰 읽는 재미가 있어서 당시 헝뮤번역공장 공장장님이랑 번역함. 헝가리 익명 뮤지컬 사이트의 실베스터 게시판에서 발견한 인터뷰 글들 발췌. 참고로 여기는 '티발트가 고통받는 거 보고 싶다' '티발트 너무 빨리 죽었어 티발트가 괴롭게 죽는 여러 버전이 있음 좋겠어.'라는 글에 굳 아이디어!! 라고 적히는 사이트. 혹은 '티발트 노래는 역시 "비열"하구나!' '난 저 사람이 뛰거나 기거나 누구랑 얽히는 거 볼때마다 웃게 돼.'의 답글로 '티발트랑 로미오가 손 잡을 때랑, 티발트 죽음과 토드 장면이나, 오베론이랑 라이샌더 만날 때 말이지? ㅇㅇ 동의. 나도 겁나 쪼갬' 하거나. 여튼 인터뷰 .. 2023. 6. 11.
이상한 헝뮤 콘서트 영상들 이제 다 과거의 유물들이라니. 하지만 여전히 백업 중 실베스터 비중이 높은 건 기분 탓 아님 워낙 코로나 직전까지 이상한 콘서트를 많이 해서 호모니와 함께하는 레베카의 칼날같은 그 미소 (둘 다 막심 드 겨울 유경험자) 포인트는 1분 35초쯤의 삿대질 이중분열 레베카와 막심 파리스 배우와 함께하는 야수가면 쓰고 레베카의 칼날2 3분 5초 쯤 난 그년 밀쳤고 그녀는 쓰러졌어 할 때 비치볼을 호모니 머리에 후려갈기는 실베스터. 그리고 죽었어! 3분 29초 쯔음의 한손으로 호모니 드는 실베스터. 졸탄과 함께하는 엘리의 그림자는 길어지고. 일부러 염소같이 부르는 고음이라니 정정당당하게 웃기지 치사하다 실베스터 혼자만 부르는 티발트의 남탓송 그 앞에서 장난감 차 갖고 노는 머큐시오와 수사님 가사가 난 불우한 유년.. 2023. 6. 11.
헝가리 뮤지컬 - 부다페스트 오페레타 극장과 극단 소속 배우들 (2015/09/26) 입덕 초창기에 이글루스에 처음 남겼던 글. 롬쥴로 입덕했는데.. 다른 극에 그 배우들이 또 나오고 또 또 나오길래 헝가리는... 뮤배가 10명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그 쪽은 극장이 판권을 소유하고 있고, 극장에 소속된 극단의 배우들로 공연 올리는 레퍼토리 시스템의 극장이라. 한국의 국립극장-국립창극단 처럼 생각하면 될 듯. 그래서 부다페스트 극장에 극이 올라올 때마다 극단 멤버들 대다수가 나오다보니 (자주 올리던 쿤체&르베이 극에서) 개족보가 탄생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극단 탈퇴하신 분들도 있고 해서. 과거엔 혼란했구나 참고용으로만 보시면 됩니다. 다른데도 이런 지 모르겠는데 부다페스트 오페레타 극장은 레퍼토리 기간이 빡빡합니다. 한달에 보통 5개의 대극장 뮤가 올라오는데 .. 2023. 5. 7.
이슈트반 키라이(István, a király) 헝가리 창작뮤지컬과 정치적 목적 (2019/04/27) 저 영상 만들 땐 헝여름밤을 생각하고 단 거 였는데 n개월 후 헝가리 건국사 뮤지컬 이슈트반 키라이에 입덕해버렸어요. 이건 마치 잃어버린 얼굴 입덕한 헝가리인도 아니고 태조왕건(물론 이런 뮤지컬은 아직 없습니다)에 입덕한 헝가리인 같은 걸까. 얼척없음과 함께지금까지 모아둔 자료가 아까워서 정리하는 이슈트반 키라이 소개글. 뮤지컬 이슈트반 키라이('István, a király' Stephen, the King)는 헝가리의 건국왕 이슈트반의 왕위계승사를 다룬 락오페라 뮤지컬입니다. 부다페스트에 가보셨던 분들이면 익숙한 이름일 거예요. 관광명소 중 하나인 이슈트반 대성당이 저 건국왕을 기리기 위해서 만든 곳이고요. 성당 외에도 어부의 요새 한복판 혹은 국립미술관 앞에서도 있는 거보면 .. 2023.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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