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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뮤지컬(이글루스 백업중)

헝가리 뮤지컬 - 부다페스트 오페레타 극장과 극단 소속 배우들

by 헝뮤아카이브 2023.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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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6)
 

 
입덕 초창기에 이글루스에 처음 남겼던 글. 롬쥴로 입덕했는데.. 다른 극에 그 배우들이 또 나오고 또 또 나오길래 헝가리는... 뮤배가 10명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그 쪽은 극장이 판권을 소유하고 있고, 극장에 소속된 극단의 배우들로 공연 올리는 레퍼토리 시스템의 극장이라. 한국의 국립극장-국립창극단 처럼 생각하면 될 듯.
 
그래서 부다페스트 극장에 극이 올라올 때마다 극단 멤버들 대다수가 나오다보니 (자주 올리던 쿤체&르베이 극에서) 개족보가 탄생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극단 탈퇴하신 분들도 있고 해서. 과거엔 혼란했구나 참고용으로만 보시면 됩니다.
 
 


 다른데도 이런 지 모르겠는데 부다페스트 오페레타 극장은 레퍼토리 기간이 빡빡합니다. 한달에 보통 5개의 대극장 뮤가 올라오는데 올라오는 기간이 평균 3~4일. 예를 들어 레베카 4일 올렸다면 하루 쉬고 그 다음 날엔 창작뮤지컬 3일 올리고 그 다음날엔 모차르트! 올리고 이런 식으로. 이건 부다페스트 오페레타 극장 일정표에서만 본 거라 다른 극장도 그런지 확인은 못하겠지만. 이 미친 일정은 오페라에서나 본 거 같았었는데...
그래서 트리플 캐스팅도 거의 없이 원캐-많아봤자 더블로 가던 체제였으나. 현재는 좀 늘리는 듯. 그래서 다들 아 겁나 바빠요 정말 조낸 힘들어 농담이 아니라 찐으로 힘들어 외칠 정도로 빡빡한 스케쥴이었다고. 
 
 

예시로 지인의 과거 글에서 쌔비지한 캡쳐. 2016년도에 부다페 극장 소속으로 공무원처럼 일했던... 아 국립극장이라 실제로도 공무원이구나..여튼 실베스터 스케쥴인데, 거진 2달에 9개 극을 하고 있음. 한 달에만 몇 개의 공연을 뛰던 헝가리 뮤지컬계라서 이웃나라에서 뮤배로 활동하는 경우도 있긴 한데, 그 대표적인 예가 마테... 아 04~05년도 마테가 독일어 못한다고 까였던 게 그래서...(당시엔 헝가리인 인 줄 몰랐음) 하지만 헝가리 뮤지컬계 최고의 아웃풋이죠.

100년 넘은 극장이라 단차가 끔찍함


헝가리 뮤 쪽은 영상기록을 잘 남기는 편이었음. 보통은 초연 공연을 영상으로 남겼고. 그리고 초연에 모든 효과와 연출과 자본을 넣고 이후는 레퍼토리 극장제에 맞춰 3~4일 올리고 바로 무대 바꿔야 하니 무대 세트를 축소해서 올린다고 함. 그래서 롬쥴dvd에 나오는 공연장은 굉장히 넓어보이나 사실 부다페스트 극장이 아님. 야외공연시 자주 사용하는 콘서트용 극장이었고. 실제로는 해오름 사이즈인데 대충 위의 규모임. 단차가 거의 없다에 가까워서... 예매할 때 내 앞자리에 키 큰 사람이 앉지 않기만을 바라야 함.

https://youtu.be/rmzMMXo2wD4


극장 관련 글이라 이것 좀 보고가세요. 영업용으로 만든 영상인데 새로운 거 만들기 귀찮아 몇 년간 우려먹는 중.



정말 혹시나 영업에 성공해서 극장 예매하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이전 글 참조. 근데 최근엔 재밌는 거 안올려서.. 오히려 좀 재미있는 건 옆동네 머다치 극장일 듯. 근데 식스랑 프리티 우먼을 같이 올려서 이 모순은 또 뭔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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